미스김의 인생철학
조회 1 | 작성일 11-03 11:00 | 댓글 0건
더한마음
11-03 11:00
그녀는 동네 고깃집, 호프집을 운영하는 사장이자 55세의 결혼 경력도 전무후무한 여자 사람이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올해 오땡 김여사는 자기가 그 옛날 세도가의 후손이라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과(?) 살짝 오만함까지 겸비한 그런 여자다.
자주가는 편은 아니지만 달에 서너번 정도는 가서 식사도 하고 또 그녀가 주인장인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2차도 해결을 하기 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오라버니 동생 하는 사이가 되었다.
돌이가신 부친이 육군 소장 예편하신 것과 딸 셋 아들하나인데 막내 남동생 바로 위가 그녀이고, 수시로 가게를 비우고 여행을 다니고( 동남아 갈바엔 장사하고 말지 그런 마인드임) 이직 휴전상태인 한국에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신념으로 대쉬하는
남자들의 모든 데이트를 승낙 하는 쿨한(?) 여자다.
내숭보다는 자기감정 솔직하게 드러내고 살고 싶다는 당찬 그녀를 보면 주제넘게 결혼 운운 하는 소리는 엄두도 못낸다.
한국나이 오땡인 그녀의 인생목표는 60 환갑되는날 모든것을 내려놓고 인생을 가열차게 즐기자라는 계획인데 얼마든지 가능할거 같아 보인다.
재력도 겸비하고 미모는.... 그냥 일단 넘어가자.
참 재밌는 여동생이다.
문득 미스김의 인생철학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어진다.
우리는 살면서 진짜 자신을 사랑하고 사는지 다시금 곱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