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글)대기업 카드사가 소비자를 얼마나 개돼지로 보는지 보여드립니다 (feat. 현대카드)
형님들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피가 거꾸로 솟아서 하소연 좀 하려고 글 씁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고 있을 겁니다.
현대카드 the Pink2를 쓰고 있습니다.기간이 정확하진 않지만 핑크1 쓰다가 핑크2로 갈아탔고,
지금은 핑크3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쓰면 5% 포인트 쌓아준대서, (한도는있음)
매달 실적 150 이상 채우며 어차피 나갈 돈 수백만 원씩 이 카드로만 긁었습니다.
근데 며칠 전 명세서를 확인해 보니 5%가 아니라 일반 결제인 1.5%만 적립되어 있더군요?
그것도 2025년 8월부터 지금까지 1년 넘게 5%가 통째로 누락된 겁니다.
이상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여기서부터 현대카드의 '레전드 말 바꾸기 쇼'가 시작됩니다.(전 과정 통화 녹음 다 보유 중입니다)
1~5일 차
처음엔 최근 결제 건만 안 된 줄 알고 전화함.상담원이 혜택 읽어보더니 "이상하다, 지급되는 게 맞다.
확인해 보니 전산 누락 맞다. 고객님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다 누락됐을 거다.
죄송하다, 수동으로 소급해 주겠다"며 대형 시스템 사고를 지들 입으로 자백함.
어떻게 대기업이 이러냐 원인이 머냐 하니 앵무새처럼 죄송하다며 상위 부서로 이관.
다음 날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 와서 "누락 인정한다, 지급하겠다" 시전.
내가 (저도 시간이 너무걸려서 과거내역까지 보게됨)
"이번뿐만 아니라 1년 넘게 안 들어왔다"고 하니 당황하면서 다시 연락 준다고 끊음.
6~7일 차
다음 날 전화 오더니 손바닥 뒤집듯 말 바꿈 ㅋㅋㅋ"알고 보니 거기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아니라 적립 안 되는 곳이다. 어제 잘못 안내해서 죄송하니 통화료 명목으로 현금 3만 원 받고 끝내자"며 개소리 시전.
내가 예전에 구버전(핑크1) 쓸 때는 5% 따박따박 잘 들어왔었다, 확인해 보라고 하니까
"핑크1이든 2든 3이든 원래 안 되는 곳이었다.(자기가 다확인했고 아는내용이다 자신있게말함)
고객님 착각이다"라며 나를 기억상실증 환자 취급함. 그래서 확실히 적립되는거 보고 사용했다 말하니
절대 그럴 일 없다고 우기길래
과거 결제내역 조회 요청함.
8일 차 (오늘 방금)
결국 팀장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전화 옴.
"확인해 보니 핑크1에서는 5% 적립된 게 맞습니다......
핑크1은 됐는데 핑크2는 안되는게 맞습니다..."당연하다는듯이 말함..
지들이 카드 리뉴얼하면서 혜택을 슬그머니 깎아놓고,
안내에는 똑같이 모호하게 적어놔서 본사 팀장조차 8일 내내 파악 못 하고 헛소리한 겁니다.
그러더니 마지막에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약관상 원래 안 되는 거지만, 저희가 안내를 잘못해서 번거롭게 해드렸으니
누락된 포인트 수동으로 넣어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
(아래핑크1 안내문구)

(아래핑크2 안내문구)

현대카드 팀장이라는 사람도 며칠 동안 핑크 1, 2, 3 다 된다, 안 된다 지들끼리도 헷갈려서 말 바꾸는 상황인데,보배 형님들은 저 문구 보고 핑크1은 모든 아울렛 다 되고, 핑크2는 '프리미엄' 아울렛만 된다는 게 구분이 되십니까?
카드사 주장은 이렇습니다
핑크1: '모든 백화점, 아웃렛'이라 앞에 '모든'이 붙었으니 아울렛도 다 된다고 주장
핑크2: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이라고 적혀 있으니 백화점은 다 되고 아울렛은 프리미엄만 된다고 주장
먼 개소린지.....
웃긴 건, 현대카드 'M포인트 5% 자동사용 제휴처' 가보면 거기는 똑같이
"롯데쇼핑(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몰)"
이라고 뭉뚱그려 적어놓고 프리미엄이든 일반이든 5% 사용이 다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