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또 찢어지는 민주당…
신천지에 또 찢어지는 민주당…"입당 정황 확인" vs "근거 공개하라"
與, 신천지 개입 조사 결과 '국감 뒤 발표' 예고
정청래 "뭘 꾸물대나"…이성윤 "신속히 공개"
당내는 계파갈등 격화 우려…"다툼되면 안돼"
일각 김민석 리더십에 의문…"무슨 도움 되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정청래 민주당 의원(오른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천지 집단 당원가입 논란이 재부상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분이 심화하고 있다. 김민석 대표가 직접 제기한 신천지 개입 의혹에 대한 당 차원 조사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 친청계가 반발하는 목소리를 쏟아내면서다. 당내에선 중도층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황에서 신천지가 내부 계파 갈등의 새 불씨가 될 수 있단 분석까지 나오는 만큼, 이번 분열이 당 지지율 위기를 더 부추길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때 떠들었던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과 관련해, 당에서 신천지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뭘 꾸물대고 있나. 덮으려고 하는 자가 범인이다. 있는 대로 공개하라. 이 건은 그냥 퉁치고 넘어갈 수 없다"고 적었다.
정 의원의 이같은 메시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청계인 이성윤 최고위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등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신천지 개입 의혹이 제기된 지 석 달이나 지났다"며 "당 차원의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국민과 당원 앞에 공개하고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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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 찢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