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여자들이 너무 길에서 욕지꺼리 내뱉고 다니는거 같네요
대학 복학생 신분에 자취방서 이틀간 공부만 하다가 바람 좀 쐬러 로비로 나왔습니다. 대학가다보니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근데 나오자마자 1초도 안돼서 여대생 두명이 자기들끼리 '시발'거리며 얘기를 하더군요. 감정이 담긴 것도 아니고 한두번 그런거면 말겠는데 지속적으로.. 근처에 아파트 단지도 있다보니 어린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부모도 있더군요.
이거는 뭐 나한테 들으라는건지.. 참 ;;
불러다가 여기가 당신들만 있는 곳이냐, 당신들끼리 있을때만 욕해라, 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당신들 욕하는거 들어야 하냐 훈계질 좀 했습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화가 나더군요. 걔네가 뭐 제가 훈계질한다 해서 듣겠습니까만 이틀만에 밖에 나와 첨 듣는 소리가 '시발'.. ㅎㅎ 제 나름대로도 화가 나서 그냥 넘어가질 못하겠더라고요.
저도 평소에 욕 많이 합니다. 인터넷에서건 차 안에서건.. 화가 나면 욕을 합니다. 대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선 욕 안합니다.
제가 뭐 화가 날지언정, 저 혼자 기분 나쁘다고 욕 내뱉어버리면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무슨 죄입니까? 귀 더렵혀지고.. 특히 어린아이라도 지나간다면 애가 뭘 배우겠습니까?
물론 특정인을 상대로 싸우는 상황에 지나가며 듣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주변에 어린 아이가 있으면 욕은 사용하지 않고 화를 냅니다.
요즘들어 길에서 다른 사람이 있건 없건 욕을 함부로 내뱉는 인간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부모가 교육을 오냐오냐 시킨건지 특히 여자들이 더 그렇더군요. 아줌마들은 그런 경우 못봤습니다만 꼭 젊은 여자들이..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아주 들을때마다 화가 나더라고요